‘양학선 탈락의 울분’ 신예 신재환이 풀었다…도마 9년 만에 ‘깜짝 금메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8.02 19: 54

신재환(23, 제천시청)이 도마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하며 ‘제2의 양학선’이 됐다.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평균 14.783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재환은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동점을 이뤘지만 기술난도가 6.0으로 높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체조선수가 도마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것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양학선(29, 수원시청) 이후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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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양학선은 예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366점 9위에 그쳐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깜짝 결승에 진출한 신재환이 금메달을 획득해 대신 한을 풀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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