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안타' 김하성, 1안타에 시즌 타율 .213↓…팀은 8-1 완승 [S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8.04 14: 0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1푼4리에서 2할1푼3리로 약간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지난 2일 콜로라도전(3타수 2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머나야의 3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사진] 김하성은 2021년 8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성 안타 이후 마리스닉, 팜까지 샌디에이고 타선이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2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은 팜이 좌중간 안타를 쳤을 때 홈을 통과했다. 이어 크로넨워스가 내야안타로 1점을 더 보탰다.
김하성은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팀이 6-1로 앞선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2점을 더 달아나던 7회초에는 2사 1, 3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9회초 한 타석 더 차례가 돌아왔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8-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블레이크 스넬이 5이닝 동안 1실점 투구로 시즌 5승(4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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