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박물관’ “우리 부모님도 너 싫어해” 딘딘이 분노한 이유는? (ft.전여친)[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8.05 09: 41

‘실연박물관’ 딘딘이 전여자친구와 이별스토리를 전하던 중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된 KBS JOY ’실연박물관’에는 다양한 사연을 품은 실연품들이 도착했다.
프러포즈 넥타이를 실연품을 들고나온 실연자의 사연이 공개 됐다. 이소라는 넥타이를  보고 “프레피 룩이다. 미국 명문 사립 고등학교 패션을 본뜬 패션”이라고 설명했다.

실연자는 “결혼을 했고 이혼을 했다. 넥타이는 프러포즈 당시 아내한테 받았던 선물인데 정리하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실연자의 전 아내는 회사 안내데스크에서 일을 했다고. 실연자가 먼저 마음에 들어서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실연자의 적극적인 구애에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게 됐고 실연자는 “데이트 첫날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친구가 피곤했는지 졸고 있었다. 그런데 그 모습도 사랑스러웠다. 집에 갈 때 쯤 내일 또 봐요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 내일 모레도 보자”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이에 딘딘과 성시경은 감탄하며 “나 하나 배웠다”고 말했다. 결국 연애를 시작했다고. 그런데 사귄지 3일째 된 날 여자친구의 부모님의 호출을 받았고 결혼 할 거냐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실연자는 “그렇게 3일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아내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이별한 이유는 로스쿨 입학 때문이라고. 실연자는 “변호사가 되고 싶어서 아내 몰래 공부를 했고 필기 시험에 합격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면접을 앞두고 아내한테 꿈을 지지해줄 수 있냐고 물으니 그럴 수 없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결국 결혼한지 2년 반만에 이혼을 하게 됐다고. 실연자는 “이혼을 하고 변호사의 꿈도 좌절됐다. 면접을 보러 가지 않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후 공황장애가 찾아왔고 회사 퇴사 후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실연자는 현재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와 함께 나왔다. 전 부인의 넥타이를 폐기할 거라고 예상한 성시경은 “얼른 폐기하는게 좋겠다”고 말했지만 실연자는 전시를 결정했다.
작곡가의 길을 접고 무당이된 실연자도 출연했다. 실연자가 들고 나온 실연품은 악보였다. 딘딘은 “대학 졸업 과제가 아니냐”고 분석했다.
실연자는 “작품 이름은 나이트 메어고 2년전에 직접 작곡한 작품이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일곱살 때 피아노학원에 누나를 따라가서 처음으로 음악을 접하게 됐다고. 이어 국악을 전공, 이후 또 전과를 해서 클래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어릴때부터 신병이 있었지만 대학생때까지 버텼다”고 말했다. 이어 “이끌리듯 신당에 가게 됐는데 신을 받아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믿을 수 없었지만 운명을 거부하면 신은 가장 소중한 것들부터 꺾어간다. 실제로 부모님 건강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후 신내림을 받은 뒤 증상은 깨끗히 나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딘딘은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지게 된 커플에 대한 사연을 전하던 중 전 여친과의 이별이야기를 털어놨다. 전 여자친구는 “우리 부모님이 널 좋아할까?”라는 얘기를 자주 했다고. “처음에는 내가 더 잘 하겠다고 넉살 좋게 넘겼는데 생일날까지 그 얘기를 반복하더라. 그 말에 너무 화가 나서 우리 부모님은 너 좋아할 것 같아?”라고 외쳤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ys24@osen.co.kr
[사진] KBS JOY ’실연박물관’ 방송 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