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2타점 결승타+잰슨 마무리' LAD, LAA 5-3 제압 [LA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8.08 13: 16

LA 다저스가 역전승으로 전날(7일)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전날 3-4 패배 설욕 성공. 크리스 테일러가 적시타 한 방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2점 차 승리는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지켰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터너가 볼넷을 골랐고 먼시가 적시 2루타를 쳤다. 이어 베츠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1사 3루 찬스에서 시거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앞서갔다.

[사진] 다저스는 2021년 8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3회초 선발 유리아스가 1사 이후 플레처와 이글레시아스에게 잇따라 2루타를 내주며 1실점을 했고 고셀린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스즈키를 유격수 직선타로 막은 뒤 아델을 1루수 앞 땅볼로 유도했으나 실책이 나오면서 2-3 역전을 당했다.
유리아스는 5회까지 3실점(2자책점)으로 패전 위기에서 교체됐다. 하지만 7회말 벨린저의 동점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유리아스는 패전을 면했다.
다저스는 그 다음 이닝 공격 때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시거가 내야안타를 만든 뒤 터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스미스가 내야안타를 쳤고 테일러가 1사 1, 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5-3 역전에 성공한 다저스는 9회초 마무리 잰슨을 올려 메이필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업튼을 중견수 뜬공, 플레처럴 2루수 뜬공으로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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