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며느리' 노현정, 자녀 외국인 학교 부정 입학 "벌금형 1500만원"[Oh! 타임머신]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8.11 11: 16

백종원 아내 소유진이 셋째를 임신하면서 다둥이맘 대열에 합류한 날, 보이그룹 리미트리스 측과 윤희석은 멤버 간 불화 논란으로 갈등을 빚었고, 노현정 KBS 전 아나운서는 부정 입학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났던 8월 11일. 오센 타임머신을 타고 그 날의 기억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보자. 

◆ 2013년 8월 11일 
KBS 전 아나운서 노현정이 자녀를 외국인 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11일 인천지방법원 약식 63단독 서경원 판사는 자격이 없는 자녀 2명을 외국인 학교에 입학시켜 해당 학교장의 업무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약식 기소된 노현정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노현정은 2012년 5월 서울의 모 외국인 학교 입학처장인 미국인 A 씨와 공모해 2개월 다닌 영어 유치원 재학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A 씨가 근무하는 외국인 학교에 자녀를 부정 입학시킨 혐의를 받았다. 검찰조사 결과, 노현정 자녀가 다닌 영어 유치원은 외국인 학교로 전학시킬 수 없는 일반 어학원으로 자격 미달이다.
노현정은 검찰이 외국인 학교 부정입학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하자 자녀 2명을 자퇴시키고 전학을 보낸 뒤 미국 하와이에 체류했다. 그러다 2013년 7월 11일 귀국 후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4일 뒤 업무방해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한편 노현정은 2006년 8월 故 정몽우 회장의 셋째 아들 정대선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 2020년 8월 11일
그룹 리미트리스 윤희석이 멤버∙소속사와의 불화를 고백한 가운데, 오앤오엔터테인먼트가 이를 부인했다. 
앞서 10일 리미트리스 윤희석은 개인 SNS에 "첫 번째 활동이 끝난 후 갑작스럽게 중국인 멤버 2명의 합류를 통보 받았으며, 얼마 되지 않아 당시 멤버들과의 불화로 인한 이간질, 언어폭력 등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었다. 멤버들과 관계 회복을 원했지만 원활하게 되지 않았고,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저로서 아무에게도 터놓을 사람 없이 마음의 병이 커져갔다"고 폭로했다. "대표님에게도 수차례 안 좋은 문제들로 인해 힘들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결국은 묵인이고 '걔들 원래 그러니 참아라'였다"고 덧붙이기도.
특히 윤희석은 "나는 매일 약을 먹고 잠들고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가 심하게 오며 죽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이러한 상황들 때문에 극단적 선택 시도까지 하게 됐다. 부모님께는 차마 말씀드릴 수 없어 대표님께 극단적 선택 시도까지 할만큼 너무 많이 힘들다는 상황을 울부 짖으며 말씀 드렸다. 하지만 대표님은 모든것을 묵인했다"고 말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하지만 11일 리미트리스 소속사 오앤오 측은 "논란이 되고 있는 금일 윤희석 군이 본인의 SNS에 게재한 글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 "윤희석 군의 탈퇴 사유는 사생활 부분을 배제할 수 없는 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이 부분에 대한 더 이상의 확대해석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문제 발생 시 법적 절차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 2017년 8월 11일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아내이자 배우 소유진이 생일에 셋째를 임신하면서 겹경사를 맞이했다. 
11일 소유진은 개인 SNS에 "아이고 생일축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라며 팬들과 소통했다. 또한 소유진은 "저도 든든한 남편과 사랑스런 용희, 귀여운 서현이 그리고...뱃속의 서현이 동생과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내겠습니다아아♡"라며 셋째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에 팬들은 다둥이 맘이 된 소유진을 향해 "셋째 임신 축하드려요", "다둥이 맘이 되신 걸 축하합니다", "사랑이 넘치는 가족이네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지난 2013년 15살 연상의 백종원과 결혼한 소유진은 2014년 4월 아들 용희 군을, 이듬해 9월에는 딸 서현 양을 품에 안았다.
한편 소유진은 현재 MBN '엄지의 제왕' 등에 출연 중이다.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은 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 KBS 2TV '백종원 클라쓰', SBS '맛남의 광장',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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