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후반기 첫 승 도전 최원준, 두산 3연패 탈출 이끌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8.19 11: 59

두산 베어스 사이드암 투수 최원준은 후반기 첫 승과 함께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어야 하는 책임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최원준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그의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에는 아직 승리가 없다. 후반기 첫 등판인 지난 1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 원정에서 3⅓이닝 6실점(3자책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1회초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이 역투하고 있다. 21.07.06 / soul1014@osen.co.kr

KIA 상대로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하게 되는데 전반기 동안 토종 에이스 노릇을 해준 최원준이지만 지난 5월 8일 KIA전에서 5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은 면했지만 애를 먹은 바 있다.
두 번째 만남에서 최원준이 후반기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또 팀이 연패에 빠져있다.
두산은 지난 14일 키움에 1-5로 패했고, 15일 1-8 패배를 당했으며 전날(18일) KIA에 3-7로 졌다. 3연패 사슬을 끊어야 한다. 최원준의 책임감이 막중하다.
KIA 선발투수는 다니엘 멩덴이다. 만만치 않다. 멩덴은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 중이며 부상 이탈 후 후반기 복귀 첫 날인 지난 13일 SSG 랜더스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이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KIA가 2연승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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