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한화전 ERA 0.00’ 이승호, 키움 3연승 이끌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8.25 02: 33

키움 히어로즈가 3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2연승을 달린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이승호가 나선다.
올 시즌 20경기(25⅔이닝)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중인 이승호는 지난 13일 불펜에서 선발투수로 돌아왔지만 두산을 상대로 4이닝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난타를 당했다. 그렇지만 한화를 상대로는 3경기(2⅔이닝) 평균자책점 0.00으로 강했다.

키움 선발 이승호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7.25 / rumi@osen.co.kr

키움은 지난 25일 광주 원정에서 KIA를 8-2로 격파했다. 박동원이 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예진원도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용규, 이지영, 변상권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화는 김기중이 선발등판한다. 김기중은 9경기(27⅔이닝) 4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최근 등판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3⅔이닝 8피안타 4볼넷 2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고전했다.
마운드가 무너지며 두산에 8-11로 패해 2연승을 마감한 한화는 새 외국인타자 에르난 페레즈가 홈런을 터뜨린 것이 위안이다. 최인호도 3안타 3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키움은 48승 43패로 리그 4위, 한화는 32승 3무 56패 10위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은 한화가 5승 4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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