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NC 루친스키, 3번째 10승 도전 성공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8.25 10: 07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가 10승 도전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루친스키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8경기 9승6패 평균자책점 3.23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전한 NC의 에이스. 하지만 후반기 아직 승리가 없다. 10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하고 있다. 지난 10일 창원 롯데전에서 후반기 첫 등판을 치렀는데 6이닝 3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장염 여파로 8일 만에 등판한 18일 인천 SSG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다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아홉수에 걸렸다.

NC 선발 루친스키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6.04 /rumi@osen.co.kr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1경기만 등판했다. 지난 7월 6일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루친스키의 마지막 승리이기도 했다.
한편, 두산은 최원준이 선발 등판한다. 지난 19일 KIA전에서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어깨 통증으로 잠시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역시 지난 6일 선발 등판했다. 당시에도 루친스키와 맞붙었다. 4⅓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패배를 막지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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