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KT 고영표, 개인 한 시즌 최다승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8.27 11: 02

KT 위즈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개인 한 시즌 최다승에 도전한다.
KT 위즈와 SSG 랜더스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지난 2경기는 모두 KT의 차지였다. 소형준, 엄상백의 릴레이 호투와 황재균, 강백호, 제라드 호잉 등 중심타선이 살아난 결과였다. 그러면서 2위 LG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반면 SSG는 선발진 붕괴 속 5연패 수렁에 빠지며 7위 두산에 1경기 차로 쫓기는 위태로운 6위가 됐다.

1회초 KT 선발 고영표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8.15 /ksl0919@osen.co.kr

KT는 3연승 및 3연전 스윕을 위해 고영표를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6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사직 롯데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를 거두면 개인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올해 SSG에게도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69로 상당히 강했다.
이에 SSG는 외국인투수 샘 가빌리오 카드를 꺼내들었다. 경기 전 기록은 4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10.31로, 최근 등판이었던 19일 인천 NC전에서 4이닝 7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KBO리그 데뷔 후 아직까지 퀄리티스타트가 단 한 차례도 없다. KT전은 처음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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