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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색소변성증' 이동우, 이렇게 로맨틱했나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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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그룹 틴틴파이브 출신 이동우가 남다른 감수성을 자랑했다. 

이동우는 30일 개인 SNS에 “에피쿠로스의 눈 이래도 안 믿을텐가? 나무에도 심장이 있다는 사실을. #나무 #심장 #tree #forest #heart #bark #이동우 #동우의음악일기”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올린 사진 속 나무는 하트 모양으로 겉껍질이 벗겨져 마치 심장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에 이동우는 나무에도 심장이 있다는 로맨틱한 표현으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동우는 1990년대 개그맨 댄스 그룹 틴틴파이브의 리드보컬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을 진단받고 갑작스럽게 2010년 실명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장애를 극복하고 철인 3종 경기 등에 도전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2013년에는 재즈 가수로 변신해 앨범을 발표하는 등 제2의 멋진 인생을 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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