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강백호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을 취한다.
KT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심우준(유격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유한준(지명타자)-오윤석(1루수)-박경수(2루수)-제러드 호잉(우익수)-장성우(포수)-조용호(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2일 사타구니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호잉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강철 감독은 “호잉은 본인이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괜찮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손가락 부상을 당한 강백호는 아직 정확한 복귀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아직 붓기와 멍이 있다. 오늘까지는 안될 것 같다. 하루하루 경과를 봐야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김혜성(2루수)-김웅빈(지명타자)-송성문(3루수)-박동원(포수)-윌 크레익(우익수)-박병호(1루수)-변상권(좌익수)-김주형(유격수)-예진원(중견수)이 선발출전한다.
이용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홍원기 감독은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뺏다. 최근 잘맞은 타구도 많았지만 안타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중요한 순간에는 대타로 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