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홈런 폭발 & 베리오스 10승' 토론토, OAK 10-8 제압...3연승 [TOR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9.05 07: 23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타선의 폭발로 3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0-8로 진땀승을 거뒀다. 3연승으로 시즌 72승62패를 마크했다.
토론토가 차곡차곡 리드를 쌓았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대니 잰슨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추가점을 올렸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구리엘 주니어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맞이한 1사1 루에서 브레이빅 발레라의 우월 투런포로 4-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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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5회초 맷 채프먼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첫 실점을 했다. 7회초 2사 2루에서 마크 칸하, 채드 핀더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2점을 허허용해 4-3까지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7회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볼넷, 보 비솃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월 스리런 홈런으로 7-3으로 달아났다.
8회말 2사 만루에서 구리엘 주니어의 3타점 2루타로 10-3으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마크 칸하에게 스리런 홈런, 션 머피에게 투런포를 얻어 맞아 5실점했고 10-8까지 쫓겼지만 2점은 지켜냈다. 
토론토는 4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압도했다. 구리엘 주니어가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포수 잰슨 역시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활약했다. 선발 등판한 호세 베리오스는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10승 투수 반열에 올라섰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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