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기돌' 보이프렌드 영민, 영화 '우.개.고' 주연…9월말 크랭크인(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9.08 06: 13

 아이돌그룹 보이프렌드 출신 배우 영민이 영화 ‘우.개.고’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8일 OSEN 취재 결과 영민은 영화 ‘우리회사에 개와 고양이가 산다’(‘우.개.고’)의 제작진으로부터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우리회사에 개와 고양이가 산다’(감독 김태헌)는 가업을 물려 받으라는 아버지의 반대에 맞선 20대 청년 반석이 자신의 회사를 지키고, 일과 사랑을 개척해나가는 로맨스 코미디 장르다. 영민은 주인공 반석을 연기한다. 

반석과 삼각관계를 이루는 캐릭터 시엘, 아랑 역할은 각각 곽수진, 김진경 등 신예들이 맡는다.
‘우.개.고’는 추석 연휴를 마친 이달 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며, 2022년 1~2월께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이후 OTT를 통해 공개된다.
연출은 영화 ‘더 매뉴얼’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2018) 비경쟁 단편영화 부문에 초청받았던 김태헌 감독이 맡는다.
영민은 2011년 6인조 아이돌 보이프렌드로 데뷔했으며 활동 기간 중 KBS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2015)를 통해 연기에 처음 도전했다. 그러나 2019년 5월 계약 종료로 보이프렌드는 해체를 공식 선언했다.
한편 올 5월 보이프렌드 멤버 동현, 현성, 정민, 영민, 민우가 모여 싱글앨범 ‘엔딩 크레딧’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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