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결혼해?" 김남길♥장나라 연애#김아중 사망# 전지현 이혼까지 '썰썰썰' ('TMI' 뉴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09 06: 14

  ‘TMI 뉴스’에서 김아중의 사망설, 김남길 장나라의 결혼설, 그리고 전지현의 이혼설까지 각종 루머를 파헤쳤다. 
8일 방송된 m.net 예능 ‘TMI 뉴스’에서 스타들의 루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타들 루머’ 편이 진행된 가운데 14위는 나훈아가 꼽혔다. 유재석도 실물로 본 적 없다는 나훈아는 톱 여배우와 사귄다는 소문에 이어, 조직폭력배와 갈등으로 신체 주요부위가 제거됐다는 괴소문에 결국 루머에 반박하는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몰려든 취재진만 7백명이 몰릴 정도였다. 

당시 나훈아는 “바지를 내려서 5분을 보여드리겠다, 아니면 믿으시겠나”며 바지를 내려 실제로 허리띠까지 풀 정도로 강렬한 애티튜드를 보였고,  말도 안되는 소문을 막았다. 초강수 기자회견은 지금까지도 레전드로 꼽히고 있다고. 전현무도 “당시 생방송으로 보고 놀랐다”며 이를 인증했다. 
이후 11년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잠적한 나훈아는 뇌경색 루머까지 떠돌게 된 상황. 하지만 11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하며 “똑바로 걸어다니는게 미안해죽겠다”며 이를 일축시켰다. 
13위는 이병헌으로 꼽혔다.2018년 미스터선샤인에서 회당 출연료 1억 5천만원을 받으며 24회 출연료가 총 약 36억원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하지만 그가 2001년 D도넛 업체 모델당시, 1년만에 다른 모델로 교체되면서 이병헌이 매장에 수없이 방문해 공짜로 도넛을 요구했다는 루머였다.  일명 짠돌이 루머에 휩싸인 그는 이에 대해 웃어 넘겼으나 결국 한 방송에서 “광고 촬영 때 40개 넘게 먹어 더이상 먹지 않아도 된다”고 이를 해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한 700만원 가량의 협찬 시계를 차고 무사히 촬영을 마쳤고 협찬사에서 해당시계를 선물을 받았으나 이를 다시 반납하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 하지만 시계가 사라진 탓에 이병헌이 예상치 못한 7백만원을 변상했다고 알렸다. 
다음 12위로는 황광희가 꼽혔다. 성형까지 고백하며 넘사벽 예능 캐릭터를 잡은 그는 2015년 일본에 있을 당시, 황광희가 팬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소속사 사장에게 뺨을 맞았다는 루머였다. 황광희는 한 토크쇼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루머가 와전된 것이라 밝혔다. 
다음 11위로는 마마무 솔라였다. 완벽한 솔라에게 과거 사진이 없다는 이유로 탈북자라는 루머가 꼽혔다. 뚜렷한 과거 행적을 찾아볼 수 없는데다 김용선이란 구수한 본명이 이 루머를 부추긴 것.하지만 이후 과거 사진들이 자연스럽게 공개되며 탈북자 설도 사라졌다. 
10위는 배우 김아중이었다. 배우 김아중은 성룡과 가수 준비를 하던 중 무산되고, 회사사정으로 배우로 데뷔한 케이스라고 했다. 특히 ‘미녀는 괴로워’ 주연으로 발탁된 김아중은 당시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연료 외에 추가 러닝 개런티만 2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 ‘마리아’ 신드롬을 일으킬 만한 흥행기록이었다. 
그런 김아중에게 2018년 갑자기 사망 루머가 일파만파 퍼졌고 프로필에도 사망날짜가 적히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이에 관계자는 오보에 대해 사망설을 일단락했다. 현재는 종종 SNS로 팬들에게 근황을 알리고 있는 김아중이다.
9위로는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꼽혔다. 효민은 데뷔 전 부터 의류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며 군살없는 마네킹 몸매로 유명하다.그런 효민이 2017년 약 1억 5천만원하는 ‘L’사 슈퍼카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고재벌이 선물한 것이란 루머가 돌았다.  
티아라의 팬인 중국재벌 2세 왕쓰총이 해약금 90억원으로 티아라를 영입하며 멤버들에게 슈퍼카를 선물했다고 알려졌고, 이에 대해 효민이 직접적으로 SNS통해 왕쓰총에게 물었고 이는 루머로 밝혀졌다. 실제로 문제의 슈퍼카는 효민이 당시 지인을 통해 6개월 단기게약으로 몰고다닌 차로, 현재는 소형차로 변경한 근황을 전했다. 
8위로는 배우 김남길이었다. 바로 김남길이 배우 장나라가 7년 열애 끝에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었다. 열애도 아닌 결혼 소식에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다. 
당시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에 촬영 중이던 김남길은 한국에서 날아온 소식에 “나 결혼해?”라며 황당해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알고보니 두 사람 사진을 합성한 한 네티즌의 장난이었다. 
두 사람은 이전에 열애설까지 났던 바. 이에 대해 장나라는 “개인적으로 연락처도 모른다, 조롱당한 기분”이라며 불쾌한 기색을 표했고 김남길은 장나라에게 공식 사과하는 등 소속사에서도 이에 강경대응했다.
7위로는 선미가 올랐다.선미는 57만원 G사 수영복을 입은 무대 영상이 540만뷰를 돌파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하지만 이후 꼬리표처럼 ‘선미 가슴수술’이란 연관 검색어가 오른다고 했다. 선미는 이에 대해 수술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모두 믿지 않는 분위기라고. 선미는 한창 바빴을 시기 41키로 까지 빠졌으나 현재는 50키로라고 했다. 
이 외에도 이효리 역시 같은 루머에 휩싸였다고 했다. 핑클시절 청순한 이미지를 위해 압박붕대를 감고 활동했다는 이효리는 솔로로 데뷔하며 모든 것을 해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연히 가슴수술 루머까지 돌게된 것. 이후 이효리는 본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경미한 교통사고로 X레이를 찍게 됐고, 당시 의사와 함께 직접 해명하며 가슴 수술 루머를 일축시켰다. 
6위는 배우 박보영이었다. 바로  남자 배우 김희원과 데이트를 했다는 목격담이 커진 것.한 가게를 방문한 CCTV까지 퍼진 상황.무려 나이가가 19살이기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열애설을 접한 박보영은 “저 다 컸네요”라며 귀여운 입장문으로 이를 일축시켰다. 알고보니 당시 함께 촬영 중이던 작품에 감독과 함께 식사했던 자리로 알라졌다. 
5위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꼽혔다. 지난해 모 프로그램에서 과거 교통사고를 언급한 그는 멤버들과 깊은 대화를 나눈 일화를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탈퇴설이 돌았고, 소속사는 발빠르게 여전히 김희철은 슈퍼주니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희철도 탈퇴설에 대해서 직접 해명하며 작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4위는 이지혜가 꼽혔다. 2018년부터 개인채널 ‘관종언니’로 활약 중인 이지혜가 편한 일상을 공유 중인 탓에 황당한 루머에 휩싸였다고 했다. 2020년 4월, 한 배우 출신 BJ가 축의금 181818이란 게시글을 올렸고, 그가 결혼식에 초대한 연예인이 무례한 요구를 했다고 폭로했다. 
마침 육아채널을 시작한 이지혜가 해당 연예인이란 루머가 돌았고, 사건이 일파만파 터지자, 이지혜는 직접 개인 SNS를 통해서 청첩장 제작한 적도 없으며 해당 BJ연락처도 모른다며 결백하게 주장했다. 해당 BJ도 이에 사과하며 루머를 일축시켰다. 이에 전현무는 “묻지마 폭행 당한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뿐만 아니라 이지혜는 이 전엔 가슴성형 루머에 휩싸였으마 비키니입고 기자회견하며 이를 일단락 시킨 바 있다.  
3위는 학교폭력으로 논란이 된 스타들이 꼽혔다. 바로 이달의 소녀 츄와 조한선이었다. 알고보니 억울한 루머였던 것. 황당무계한 학교폭력 가해자 루머에 시달린 두 사람이었다. 
2위는 가수 성시경이었다. 상습 지각쟁이로 만드는 악의적인 악플러를 향해 고소를 진행 중인 그는 심지어 국민청원 게시판에 자신에게 8개월간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황당 루머에 휩싸였다. 성시경이 자신을 스토킹했다고 주장한 것. 심지어 최신곡 ‘아이러브유’ 마저 자신을 위한 곡이란 황당한 주장이었다. 
성시경은 가스라이팅 가해자가 된 루머에 대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얼마 후 그는 고소보다는 치료를 받게 하고 싶다며 쿨한 대응을 보였다. 누구보다 똑똑하고 현명한 대처를 한 성시경이었다.
1위는 바로 상위 1% 로열 패밀리로 알려진 배우 전지현이었다. 바로 남편과 이혼 및 별거설이 돌았던 것이다.한 너튜브 채널을 통해 루머가 퍼졌고 심지어 편당 10억원의 광고료 때문에 이혼을 원치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황당무계한 주장에 전지현 남편 최준혁은 구구절절한 입장문 없이 명쾌하고 단호하게 대응했다. 슬램덩크에서 “저요, 전지현 남푠하고 싶어요”라는 장면을 센스있게 프로필 사진으로 바꾼 것. 패션 디자이너 활동 중인 시어머니 이정우 역시 자신의 SNS에 “화나는 날”이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전지현, 최준혁 부부는 첫재 아들의 학부모 참여수업에서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이를 더욱 일축시켰다. 전지현의 첫째 아들은 인천 송도 국제학교에 합격했으며, 이 곳은 미국 LA 본교를 둔 미국 사립학교이다.  만만치 않은 금액의 학비로 유명한데, 1년 유치원 과정만 3천 6백만원이라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한 학부모는 전지현 부부를 직접 봤다고 목격담을 전하며 남편과 이혼, 별거루머에 대해 사이좋은 부부로 일단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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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MI 뉴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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