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류지현 감독 "이민호 완벽한 투구였고, 유강남 좋은 리드로 무실점 가능했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9.10 21: 41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LG 선발 이민호는 7이닝 동안 90구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전날 만루 홈런을 친 보어가 안타 없이 2타점을 올렸다.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보어가 2타점을 올렸다. 경기 종료 후 세이브를 수확한 LG 고우석이 류지현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1.09.10 /cej@osen.co.kr

LG는 2회 1사 후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루를 만들었다. 보어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4회에는 무사 만루 찬스. 김민성이 삼진 아웃을 당한 후 보어가 1루수 땅볼로 1타점을 올렸다. 
8회 정우영이 2사 2,3루 위기에서 삼진으로 벗어났고, 9회 마무리 고우석이 KKK로 경기를 끝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이민호가 올 시즌 가장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특히 공격적인 투구로 투구 수 관리가 잘 됐다. 볼넷 1개를 허용했으나 7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유강남과 호흡이 잘 맞았고, 유강남의 좋은 리드가 오늘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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