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겸 방송인 김우리가 배우 황정음, 전혜빈과의 오랜 인연을 자랑했다.
김우리는 13일 자신의 SNS에 "우리는 응답하라 2001년 방송국서 만나 오빠 동생 먹은 20년 죽마고우ㅋㅋ 어떻게 절친이냐구여? 뭐 어떻게 알게 됐거써유? ㅋㅋ"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쟤 내들 한참 립싱크 가수로 현란하게 무대 뛸 때 제가 옷덕질 해 겅중겅중 무대 올렸쥬~ 뭐~ ㅋㅋ 뭐 그릏게 똥인지 된장인지 가수인지 예능인인지 지들도 지들을 잘 모를 시기에ㅋㅋ 정음이는 시트콤 찍고 초 대박나고 혜빈이는 예능 프로에서 이사돈으로 빙글빙글 돌다 대박나고ㅋㅋㅋ"라며 "존버 하면서 각자 잘 하는 걸 찾게 되면서 활발한 활동하다가시도 때도 없이 봤던 정음이는 갑자기 중간 한 4년 정도 결혼 생활 집중한다고 갑자기 연락 두절 됐다가 그래도 저래도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고 느꼈는 지 뭐시가 근질근길 했는지 제 인스타 보고 다시 연락 와 더 친해졌더랬구요~혜빈이는 오빠 동상 20년간 큰 틈 공백 없이 대기만성형 사이였드랬쥬~ ㅋ"라고 전해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런 tmi를 공개하는 이유는 많은 이들이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물어보기 때문이라고. 그러면서 김우리는 "여튼 오늘 tmi 포인트는 사람은 옛사람이 좋더라 하는 살아보니 알겠더라 였습니다ㅋ #관계의중요성 #언제나차분한 #밥잘사는황정음 #말이좋아20년ㅋ #언제봐도편한사이 #살아보니구관이명관이더라 #담엔부부동반고고"라고 덧붙이며 절친의 애틋함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과 영상 속에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 앞에서 포즈를 취한 김우리, 황정음, 전혜빈, 계산을 하고 있는 황정음 등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한편 김우리는 아내 이혜란 씨와의 사이에서 두 딸을 두고 있다. 황정음은 최근 재결합한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전혜빈은 지난 2019년 치과의사와 결혼했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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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우리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