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LG)이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채은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우익수 뜬공, 3회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던 채은성은 1-1로 맞선 5회 좌중월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채은성은 삼성 선발 원태인과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직구(145km)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15m.

지난 12일 잠실 두산전 더블헤더 1차전 이후 3경기 연속 대포 가동이다. 한편 LG는 5회초 현재 3-1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