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두산 최원준, KT전 무승 불운 털어낼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9.15 11: 15

두산 토종 에이스 최원준이 KT전 첫 승에 재도전한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2연전 2차전이다.
2연전 첫 경기는 KT의 4-3 신승. 선두 KT는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2위 삼성에 5경기 차이로 달아난 반면 6연승이 끊긴 7위 두산은 5위 NC와의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7승 3패 KT의 우위다.

두산 선발 최원준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1.08.19/ rumi@osen.co.kr

두산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최원준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20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3.15로, 최근 등판이었던 9일 창원 NC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8경기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최원준의 KT전 통산 기록은 9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46. 9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KT에게만 승리가 없다. 마법사 군단과의 시즌 첫 만남에서 무승 불운을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는 외국인선수 윌리엄 쿠에바스 카드를 꺼내들었다. 경기 전 기록은 16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4.32로, 최근 등판이었던 9일 대구 삼성전에선 6이닝 4실점 노 디시전을 남겼다.
쿠에바스는 6월 25일 한화전부터 5연승 및 6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이다. 다만, 올해 두산에게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63으로 흔들렸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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