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 귀신과 통화까지 나눈 사이 "우리 집이 괴담 무대" ('심야괴담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9.16 09: 25

'심야괴담회'에서 배우 서신애가 귀신과 통화까지 한 괴담을 밝힌다. 
오늘(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는 출연진과 시청자들 모두가 애타게 기다려온 ‘도시괴담’을 주제로 한 괴담들이 공개된다. 아역 시절부터 연기 내공을 탄탄히 쌓아 올린 배우 서신애가 스페셜 괴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최근 '심야괴담회'에 푹 빠져있다는 ‘괴담 마니아’ 서신애는, 실제 겪은 ‘도시 괴담’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우리 집이 ‘도시 괴담’의 무대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집에서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던 중, 한참 수다를 떨던 친구가 문득 말을 끊고 "혹시 TV 켜놨냐"고 물어봤다고. 이에 서신애가 "아무도 없다"라고 답하자 친구가 그 즉시 전화를 끊고 "네 옆에서 다른 사람 목소리가 들려"라고 문자를 보냈다는 것. 그 날, 통화하는 서신애의 옆에 함께 있던 건 누구였을까.
이어 괴스트와 괴담꾼의 대결에서 '괴담 마니아' 서신애가 허안나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서신애는 허안나가 야심차게 준비한 괴담 '논현동 미용실'의 예상 촛불을 ‘○○개’라고 밝혀 출연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는데. 허안나와 서신애의 피 튀기는 촛불 기싸움을 본 괴담꾼들은 서신애를 보며 ‘이 시대의 냉정한 괴담꾼’ ‘이유 있는 자신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연 이중 어둑시니의 마음을 사로잡고 진정한 괴담꾼으로 거듭날 승자는 누구일까.
또한 오늘 '심야괴담회'에서는 우리가 사는 바로 이 ‘도시’에서 벌어진 충격적이고 놀라운 괴담들을 모은 ‘도시 괴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려한 논현동 거리의 24시간 미용실, 이곳에서 근무하던 미용사가 겪은 섬뜩한 우연의 일치 '논현동 미용실'. 원한에 찬 빨간 원피스 귀신이 밤새도록 이를 간 이유 '복도식 아파트'. 독일 슐츠바흐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귀신의 집’에 얽힌 진실 '독일 귀신의 집' 등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할 도시 괴담이 기다리고 있다.
국내 최초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 투고를 받고 있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들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한다. 그 후 각 회차의 1위는 랜선 방청객들에게 받은 촛불의 개수만큼 추가 상금을 획득하게 되며, 44개의 촛불을 받고 1위에 오른 공모자는 최대 상금 888,888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서신애의 괴담은 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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