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램파드처럼 맨유도 솔샤르 내쳐야 한다" 아그본라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9.27 21: 29

"첼시 램파드처럼 맨유는 솔샤르 내쳐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2021-22 EPL 6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0-1로 졌다. 개막 이후 4승 1무로 순항하던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리그에선 이제 막 한 번을 졌을 뿐이지만, 팬들은 솔샤르 감독을 향한 불만이 가득하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7일 "SNS에서 수천 명의 팬들이 '#OleOut(솔샤르 감독 나가라)' 태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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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영보이즈전 1-2 패배, EFL컵 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0-1 패배 등 중요한 경기마다 지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부임 후 75승 31무 34패를 기록하고 있다. 
아그본라허는 풋볼365에 게재된 인터뷰서 "맨유는 분명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 지네딘 지단 감독 혹은 콘테 감독과 같은 감독을 선임한다면 더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첼시는 램파드를 내쳤다. 맨유도 똑같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다만 맨유는 솔샤르를 경질하고 구단 프런트에 기회를 줘야 한다. 경기 중 솔샤르의 판단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10분 남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에딘손 카바니에게 기회를 줬다.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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