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의지' 박해민, 29일 SSG전 리드오프 배치..."감독도 팀도 박해민의 역할 기다린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29 16: 10

지난 28일 SSG에 일격을 당한 삼성이 29일 경기에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든다. 삼성은 박해민을 리드오프에 배치한다.
지난 12일 대전 한화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7회 다이빙 캐치를 하다가 왼손 엄지를 다친 박해민은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초인적인 회복세로 26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컨디셔닝 파트에서 유예 기간을 뒀으면 하는데 선수가 (선발 출장을) 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하다. 나 뿐만 아니라 팀도 박해민의 역할을 기다린다. 이른 감은 있지만 오늘 선발 출장한다”고 전했다.

[사진] OSEN DB

삼성은 박해민 구자욱 오재일 피렐라 강민호 이원석 김동엽 오선진 김상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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