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무안타 침묵→타율 .187 하락…팀은 역전패 [PIT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9.30 11: 2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의 안타 행진이 끊겼다.
박효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은 2-3 역전패를 당했다.
3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효준은 팀이 0-0으로 맞선 2회 2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5회초 0-1 리드를 뺏기 후 5회말 1사 이후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사진] 피츠버그 박효준은 2021년 9월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이놀드의 동점 적시타 포함 2-1 역전에 성공한 6회 타석에서는 2사 2, 3루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박효준은 7회 수비 때 교체됐다.
지난 22일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1안타를 기록한 후 전날(29일) 컵스전에서 1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한 박효준은 이날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도 종전 1할9푼2리에서 1할8푼7리로 더 떨어졌다.
팀은 5회 1실점으로 선제점을 내준 후 6회말 레이놀드의 적시 3루타와 뉴먼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7회초 콘트레라스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2-3 역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9회초 만루 위기를 간신히 넘겼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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