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선발 2연승 도전 조영우, SSG PS 경쟁 이어가나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0.03 07: 07

SSG 랜더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까.
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T 위즈와 시즌 15차전을 벌인다. 전날(2일) 경기에서는 2-2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올해 124경기에서 56승 11무 57패로 공동 6위에 있는 SSG는 조영우를 선발로 내세워 5강권을 향한 경쟁을 이어간다.
조영우는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SSG 마운드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롱릴리프 노릇을 하다가 선발진에 합류했다. 27경기에서 3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 중이다.

SSG 랜더스 투수 조영우. / OSEN DB

지난 28일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선발 등판한 조영우는 5이닝 동안 1실점 호투를 벌이면서 올해 첫 선발승을 거뒀다. 개인 첫 선발승은 지난 시즌이었다. 두 번째 선발승이기도 하다.
조영우는 KT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선발승을 노린다. 올해 KT전은 네 차례 등판, 11⅔이닝 1실점에 평균자책점 0.77로 매우 강했다.
KT는 소형준을 선발로 올린다. 소형준은 20경기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소형준은 SSG전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93으로 강하다.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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