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 김택수 전무이사, 아시아탁구연합 수석부회장 선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0.05 07: 42

한국 탁구가 아시아탁구연합(ATTU)에 수석부회장(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해 다수의 임원과 분과위원을 배출하며 국제스포츠 외교·행정에서 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3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2021 아시아탁구연합 총회에서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로서 협회 행정을 이끌고 있는 김택수 감독(미래에셋증권)이 수석부회장에 선출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아시아탁구연합 산하 각 분과위원 선거에서도 출마했던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며, 총 5명의 임원 및 분과위원을 배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김택수 전무이사(수석부회장), 주세혁 미디어홍보위원장(이사), 박지현 주니어대표 감독(코칭·주니어 위원회 위원장), 안국희 여성위원장(미디어위원회 위원), 이종산 국제팀장(기술·심판 위원회 위원)이 당선됐다.

대한탁구협회 김택수 전무이사 / OSEN DB

특히 박지현 대한탁구협회 주니어대표 감독은 코칭·주니어 위원회의 위원장에 당선되며 협회 중점 사업인 유소년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에 날개를 달게 될 전망이다.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은 IOC위원으로 대한민국의 국제스포츠 외교 발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아시아탁구연합 총회에 각 분야별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 다수의 분과위원을 당선시키는 등 한국 탁구의 국제 영향력을 한층 강화했다.
한국 탁구는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체 우승, 여자 단체 준우승 등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더해 국제 행정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며 한국 탁구의 부활을 위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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