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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무당가두심' 김새론, 퇴마부터 로맨스..내공 빛난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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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배우 김새론이 ‘우수무당 가두심’으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연출 박호진, 송제영 /극본 주브라더스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이 지난 8일 종영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 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로, 고품격 퇴마 판타지에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졌다는 호평을 얻었다.


소녀 무당 가두심 역의 김새론은 자신의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극을 몰입도 높게 이끌었다. 악령에 맞서는 퇴마 판타지부터 첫사랑 로맨스, 가두심의 성장담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 김새론의 활약을 짚어본다.

'우수무당 가두심' 제공


▲ 악령 대적하는 능력캐! 강렬한 카리스마 발산

할머니 묘심(윤석화 분), 엄마 효심(배해선 분)의 뒤를 잇는 무당의 운명을 타고난 두심은 전학 간 학교에서 전교 꼴찌를 죽음으로 내모는 악령을 만났다. 두심은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친구들을 지키는데 쓰기로 하고, 죽을 힘을 다해 악령에 맞서 싸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김새론은 실체 없는 악령을 상상하며 연기했다는게 놀라울 정도로 악령과 맞붙는 장면들에서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고, 특히 악령과의 마지막 승부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결연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 솔직하고 순수한 첫사랑 로맨스

두심은 자신처럼 영혼을 보게 된 우수에게 점차 마음을 열게 됐다. 우수와 영혼의 세계를 공유하면서 좋아하는 감정이 커졌고, 스스로 전교 꼴찌가 되기로 결심하고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첫키스로 마음을 고백했다. 꾸밈없이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한 김새론의 연기와 김새론-남다름의 달달한 케미스트리가 첫사랑을 떠오르게 하며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 ‘혼자’에서 ‘함께’로! 섬세한 연기력으로 완성한 성장 서사

김새론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성장형 주인공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친구들을 차갑게 대했던 두심은 친구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고, 혼자서 해결하려고 했던 전과 달리 우수와 함께, 친구들과 함께 악령과 싸웠다. 김새론은 친구들과의 관계 변화 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향한 감정 연기까지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 인물로 맹활약했다. 


이처럼 김새론은 ‘우수무당 가두심’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을 선보이며 20대 주연 배우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차기작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단막극 ‘그녀들’은 촬영을 마쳤고,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을 한창 촬영 중이다. 사극과 청춘 로맨스로 찾아올 김새론이 또 어떤 변신을 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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