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키지' 태연 "신화 누드 화보집? 학교서 난리"→전진..고개 푹 '민망'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0.12 08: 32

‘펫키지’ 태연이 전진이 속한 신화 누드 화보집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1일 JTBC 예능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에서는 태연과 김희철이 전진과 함께 평창 펫키지에 나선 가운데 신화의 누드 화보집이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세 사람은 반려견을 위한 힐링 캠핑장에서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수다도 함께 떨었다. 전진과 태연은 다시 태어나면 강아지로 태어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 ‘펫키지’ 방송화면 캡쳐

계속해서 같은 기획사 출신의 세 사람은 SM에 대한 토크도 이어갔다. 김희철이 운을 뗐다. 그는 “형이 회사에 있을 때 저희를 본 적이 없죠?”라고 하자 태연도 “2004년부터 연습생을 했는데 한번도 (전진을) 본 적 없다”고 말했다. 활동시기가 겹치지 않는 것. 
이어서 태연은 학창시절 신화의 인기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저 초등학생 때 오빠들 진짜 인기 많았다. 친구들이 오빠들 누드집을 가져왔다"고 말해 전진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사진] ‘펫키지’ 방송화면 캡쳐
또 태연은 말을 이어갔다. 그는 "그래서 학교가 난리가 났다. 선생님들이 ‘너네 뭐 보는 거야’라고 했는데.. 내가 고기를 함께 구워먹고 있다니”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날 전진은 자신의 트레이트 마크인 빵모자에 대해 언급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펫키지 최초로 두 마리의 반려견을 데리고 온 전진은 ‘펫 동반 택시’를 타고 등장했다.
또한 전진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빵모자를 축소화 해서 만든 강아지용 빵모자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도 이거 사서 애들 씌워야겠다”고 말하며 “나는 요즘 못 쓴다. 팬들이 쓰면 죽인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전진은 반려견 잭슨과 포도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전진과 김희철, 태연 세 사람은 애정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보호자와 비보호자가 이름을 불렀을 때 보호자에게 달려오는지 확인해보는 것. 전진의 반려견 잭슨 먼저 시작했다. 하지만 잭슨은 전진을 지나쳐 풀이 있는 쪽으로 달려갔다. 
[사진] ‘펫키지’ 방송화면 캡쳐
다음 테스트는 제로였다. 제로는 흔들림 없이 태연에게 뛰어갔다. 전진은 “무조건 누나에게 직진”이라며 감탄했다. 다음은 김희철의 반려견 기복이였다. 세 사람이 기복이를 외치자 기복이는 제작진의 주위를 맴돌아 당황케 했다.  
태연은 전진의 반려견에 대한 질문을 계속했다. 태연이 반려견을 결혼하고 난 뒤 키우게 된 거냐고 묻자 전진은 설명에 나섰다. 그는 “총각 때 키웠다. 스케줄 바쁠 때 그냥 나오니까 걱정되더라. 고민 끝에 1년 뒤 잭슨이라는 친구를 포도에게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진은 아내 류이서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로 하여금 부러움을 샀다. 그는 스케줄 나온 중에도 틈틈이 아내 류이서와 영상통화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진은 “이렇게 스케줄 나오면 보고싶다. 아까도 계속 영상통화했다. 스윗남이 아니다. 당연한 것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ddanei57@osen.co.kr
[사진] ‘펫키지’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