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연애' 이대형, 신아람과 첫 커플 데이트 설렘으로 끝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0.12 15: 21

 국가대표 스포츠 커플 이대형과 신아람의 첫 데이트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리더의 연애’에서는 펜싱 여제 신아람과 야구 꽃미남 이대형이 커플 등극 후 둘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의 스크린 야구장 데이트에 이어 커플 폴댄스 수업을 받은 이대형과 신아람은, 운동 선수들 출신답게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또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눈빛 교환까지 이뤄지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고 이에 이대형은 “배려심 있는 모습이 고마웠다”라며 호감을 나타냈다. 신아람도 “나한테 의지하는 듯한, 나 없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좋았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리더의 연애' 방송화면

'리더의 연애' 방송화면
한편 이들은 식당으로 이동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대형은 자상하게 음식을 챙기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진실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신아람은 “내가 호감을 표현하면 YES라고 답할 것이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대형은 “다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은 똑같이 들었을 것 같다”고 답해 분위기는 점점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또  “다음 만남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는지?”라는 이대형의 물음에 신아람은 “내가 오빠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다. 조금 더 많은 부분들 다양한 모습들이 궁금하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아람은 “데이트는 좋았으나 다음에 또 만난다면 또 똑같이 친구같이 지낼 것 같다. 설렘이 없었다”라며 아쉬운 마무리를 했고 이대형 “오늘 하루 데이트는 진심으로 재미있었고, 너무 편안하고 대화가 잘 되기 때문에 기회가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다시 한 번 해보겠다”라고 말해 둘 사이의 만남은 더 이상 연결되지 않았다. 
성공한 여성 리더의 연애 잠금 해제 프로젝트 '리더의 연애'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채널 IHQ에서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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