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홍원기 감독 “이정후가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10.12 22: 11

“이정후도 중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뽑아주며 활약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3-2 대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
지난 9일 조부상을 당한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1사구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도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7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15승을 수확했다. 리그 다승 공동 선두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OSEN DB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회 박병호의 1타점이 공격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했다. 이정후도 중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뽑아주며 활약했다. 요키시는 1회 고비를 침착하게 잘 남겨줬다. 7회까지 막아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이날 NC를 상대로 승리하고 SSG가 LG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오는 13일 경기 선발투수는 안우진이다. NC는 웨스 파슨스가 선발등판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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