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데 마사히로, 9세 연하 불륜+이혼 후 '또' 찾은 사랑♥︎(종합)[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10.14 17: 41

불륜으로 이혼한 일본의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핑크빛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대 여성과 교제를 시작한 것. 불륜과 이혼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그. 열애를 인정한 그에게 쏟아진 건 따뜻한 응원보다는 아직까지 싸늘한 눈빛이었다.
일본의 인기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20대 여성과 열애 소식을 전해 일본 연예계를 뜨겁게 물들였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측 역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지난 13일 온라인 판을 통해서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새 연인 A씨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20대 여성으로 지난 5월께부터 교제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우동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제6회 아시아 스타 어워즈'(주관 마리끌레르 / 주최 부산국제영화제(BIFF) /후원 샤넬)에서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참석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

A씨의 지인은 이 매체에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A에게 적극적으로 접근, 지난 6월에는 이사를 부탁했고 이사 후 매일 같이 만나고 있다”라고 제보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촬영을 위해 체류 중인 호텔에 연인 A씨를 부를 정도로 푹 빠져 있는 상태라고. 이 매체는 A씨의 자택에 들어가는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모습을 포착, 열애 사실에 대해 취재하기도 했다.
결국 소속사 측도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닛캇스포츠에 “보도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후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열애 보도는 일본 연예계의 ‘핫’ 이슈로 떠올랐지만, 반응은 좋지만은 않았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불륜 전적이 계속해서 함께 언급되고 있기 때문. 일본에서 ‘불륜 배우’ 이미지가 커진 탓에 열애 보도에 축하만큼 싸늘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지난 해 1월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 사실이 보도되면서 일본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놨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당시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인 안과 부부사이였기 때문. 두 사람 사이에는 세 자녀가 있는 상태였다. 
더욱이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불륜 상대인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만나왔다는 보도는 충격을 줬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영화 ‘아사코’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고, 카라타 에리카는 국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해 청순한 이미지로 주목받기도 했다.
결국 카라타 에리카는 소속사를 통해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엄격하게 지도하겠다. 나의 나약함과 어리석음을 깊이 마주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소속사 측은 “ 이런 일들은 어리석음, 책임감의 결여가 불러온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비난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후회하고 괴로워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하며 아내 안에게 사과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결국 불륜 스캔들로 지난 해 8월 안과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불론과 이혼 스캔들 이후 이번엔 핑크빛 열애 소식을 전한 히가시데 마사히로지만, 이전 논란들을 완전히 씻기에 시간이 부족한 듯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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