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3연승 노리는 KT, 쿠에바스 앞세워 1위 굳히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0.17 03: 22

KT 위즈가 3연승을 노린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16차전을 펼친다. 앞서 15번 맞대결에서는 KT가 11승 4패로 우위를 보였다. 한화 상대로 3연승을 노리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가려고 한다.
전날(16일) 경기에서 KT는 11-2 완승을 거두며 2연승에 성공. 한화와 시즌 최종전에서는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를 선발로 올린다.

KT 위즈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 / OSEN DB

쿠에바스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1일 KIA 타이거즈 상대로 7이닝 5실점(4자책점) 투구를 했지만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후 지난 2일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1실점, 1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하고도 승수를 쌓지 못했다. 시즌 9승 도전을 이어 간다.
최근 페이스면 쿠에바스의 호투를 기대해볼 수 있다. 또 쿠에바스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시작이 지난 6월 25일 한화전이었다. 쿠에바스는 당시 한화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한화는 카펜터를 선발로 올린다. 카펜터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5승 12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하고 있다.
승운이 따르지 않는 투수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패할 때는 확실히 대량 실점을 한다. 지난 9일 KIA전에서는 6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T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 중이다. 최근 맞대결은 지난 6월로 26일 경기에서 4⅓이닝 8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카펜터가 다시 만난 KT 타선에 맞서 지난 패배를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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