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감독이 KT 2연전을 앞두고 “시즌 중 한 경기일 뿐이다. 다만 이목이 집중되는 거 밖에 없다”고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22일 대구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1위 도전 기회가 올거라 했는데) 이번 2연전이 기회가 될지 아니면 다음 주 마지막 경기가 기회가 될지 알 수 없다. 마지막까지 연결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허삼영 감독은 “KT와 14차례 맞붙었는데 2점차 이내 경기가 10경기였다. 경기 끝까지 가봐야 한다. 기본기가 중요하고 실수가 있으면 안된다. 오늘도 그런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은 22일 원태인, 23일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데이비드 뷰캐넌은 24일 SSG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마이크 몽고메리는 키움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허삼영 감독은 “선발진은 순리대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좌완 최채흥은 계속 중간으로 나선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 구자욱 오재일 강민호 피렐라 김상수 이원석 김지찬 김헌곤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