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이 인정한 선구안' 추신수, KBO 최고령 100볼넷 달성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10.26 19: 26

메이저리그에서도 정평이 나 있던 추신수(SSG)의 눈 야구는 KBO리그에서도 유효했다. 
추신수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회초 1사 1,2루에서 볼넷을 얻어내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100번째 볼넷을 달성했다. 올 시즌 정은원(한화), 홍창기(LG)에 이은 3번째 기록이다.
아울러 추신수의 100볼넷은 역대 최고령 기록이다. 만 39세 3개월 13일로 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양준혁의 만 37세 3개월 26일이었다. 

SSG 추신수 /OSEN DB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커리어에서는 100볼넷 시즌을 한 번 기록한 적이 있다. 지난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112볼넷을 얻어낸 바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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