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인복이 마지막까지 승리 요정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이인복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인복은 올 시즌 24경기(7선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팀은 이인복이 등판한 7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인복은 9월 이후 롯데의 승리 요정이었다. 그렇다고 내용이 좋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선발 7경기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이미 5강의 실질적 희망은 사라진 상황.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승리를 챙겨야 한다. 과연 이인복은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KIA를 상대로는 3경기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한편, KIA는 후반기 쾌조의 페이스를 달리고 있는 다니엘 멩덴이 나선다. 최근 2연승이자 3경기 평균자책점 0.94를 기록하고 있다. 재계약을 위한 마지막 힘을 짜내고 있다. 롯데 상대로는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6.48을 기록 중이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