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2021시즌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KT와 두산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을 갖는다.
KT는 삼성과의 타이브레이커에서 승리해 2015년 1군 합류 후 처음으로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은 정규 시즌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키움), 준플레이오프(LG), 플레이오프(삼성)에서 차례로 승리하며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KT는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제라드 호잉(우익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다. 정규 시즌 때 가장 많이 사용한 최정예 타순이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페르난데스(지명타자) 박건우(우익수) 김재환(좌익수) 양석환(1루수) 박세혁(포수) 허경민(3루수) 강승호(2루수) 김재호(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KT 선발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다. 올 시즌 23경기 9승 5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고, 10월 31일 삼성과의 타이브레이커에서 이틀 휴식에도 7이닝 무실점 괴력을 발휘했다. 두산 선발투수는 곽빈이다. 올해 21경기에 등판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KT 상대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45로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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