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놀라게 하는 연예인들이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더욱 그런데 뉴욕포스트는 지난 달 '연예인의 얼굴이 변하면'이란 제목으로 톰 크루즈, 토리 스펠링, 잭 에프론 등을 주목했다. 일부에서는 이들에게 '성형 의혹'도 제기했다.
- 톰 크루즈, 갑자기 후덕해져 깜짝
지난 달 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간 톰 크루즈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보러 간 톰 크루즈의 얼굴은 평소보다 많이 부어 보였다.
크루즈가 경기를 즐기면서 관중석에서 미소를 짓고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 상에 퍼졌고 온라인은 그의 변한 얼굴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했다.
"부은 다람쥐 볼 같다. 얼굴이 왜 그러냐?", "멋진 얼굴에 무슨 짓을 한 거야? 다저스 경기 관중석에서 당신을 보고 너무 실망했다!", "제발 얼굴에 쓸데없는 일 좀 그만 해", "톰이 얼굴에 무슨 짓을 했거나 살이 좀 쪘다. 하지만 "저 사람은 여전히 우리의 톰이다", "도대체 얼굴이 왜 저래? 알레르기 반응이 있나?"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그의 변한 외모는 단순히 나이 탓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가 미용 시술을 받아 부은 것 같다는 의견 중에는 2016년에도 그가 영화 시상식장에 잔뜩 부은 얼굴로 나타나 성형 의혹을 받은 바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 토리 스펠링 "카다시안 따라 성형한 것 아냐!"
드라마 '비버리힐즈의 아이들'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토리 스펠링은 최근 달라진 외모로 10년은 젊어보인다는 평을 얻었다. 네티즌은 그가 성형을 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하지만 스펠링은 시리우스XM의 '제프 루이스 라이브'에 출연해 이 같은 의혹과 관련 "우선, 난 놀라운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두고 있다. 그녀의 이름은 헤일리 호프"라며 화장과 피부관리로 인해 얼굴이 달라보인다고 설명했다. "(화장으로) 얼굴이 완전히 달라 보인다. 마치 코 성형한 것 같다"라고 화장의 효과에 대해 스스로도 놀라워했다. 더불어 본인이 클로에 카다시안과 비교되는 것을 두고서는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뉴욕의 유명 성형외과, 피부과 의사들은 그가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했다고 확신했다. 이들이 언급한 모든 잠재적 시술의 총 비용은 10만 달러(한화 1억 1,629만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단 사진만 보고 추측한 결과다.
- 잭 에프론, 원래 잘생겼는데...
'하이스쿨 뮤지컬'로 여심을 흔든 잭 에프론은 짝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친근한 옆집 남자의 외모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2021년 33세가 된 그는 너무 조각미남으로 변신했다는 평.
성형 전문가들은 그의 튀어나온 네모난 턱선과 높은 광대뼈에 수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에프론의 절친은 "이미 에프론의 얼굴은 완벽에 가까웠다고"라고 말하며 친구에 대한 성형 의혹을 비웃었다.
- 윌 폴터에게 대체 무슨 일이?
영국 출신 배우 윌 폴터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 최근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에 아담 워록 역으로 캐스팅된 윌 폴터의 '건장한 훈남 성장'에 팬들이 놀라움과 극찬의 반응을 쏟아낸 것.
얼마 전 런던영화제에 참석한 그의 모습 등 근황을 본 SNS 사용자들은 "미안해요, 언제부터 폴터가 섹시해졌죠?", "모두가 윌 폴터에 열광하고 있고 나 역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어떤 이들은 폴터를 또 다른 할리우드 미남 배우들과 비교하기도. "폴터가 언제부터 헴스워스처럼 생겼을까?", "윌 폴터가 크리스 파인을 넘어섰다" 등의 반응이 그것이다.
1993년생인 윌 폴터의 신장은 188cm로 알려져 있다.
많은 팬들이 폴터의 잘생겨진 외모에 찬사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어떤 이들은 수술이나 시술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의 훈남 변신으로 인해 생긴 루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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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트위터 캡처, 영화 스틸, 잭 에프론 인스타그램, 토리 스펠링 인스타그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