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KS 4차전 시구자 선정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11.18 11: 13

18일 저녁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자로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이 선정됐다.
2020 도쿄올림픽에 양궁 국가대표팀 막내로 출전해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오른 김제덕은 지난 10월 열린 2022년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도 1위로 통과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경기장에서 외치는 패기 넘치는 ‘파이팅’으로 화제가 된 김제덕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는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고, 대단하신 선수 분들을 직접 볼 수 있게 돼 설레고 기분이 좋다. 훈련을 쉬는 기간에 야구를 볼 수 있게 돼 매우 뿌듯하다. 시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구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제덕 /OSEN DB

4차전 애국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로커 서문탁이 부른다.
1999년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으로 데뷔한 서문탁은 중성적이고 허스키한 음색으로 사랑 받으며 앨범 발매는 물론 OST 참여, 뮤지컬 열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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