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배님" '오늘무해' 엄지원x공효진, 드라마 '은실이' 출신 전혜진에 '동공지진'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18 23: 54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전혜진이 은실이 출신이란 사실에 모두 깜작 놀랐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종이팩 생수를 유통할 협업기업을 찾기로 한 가운데 배우 엄지원이 가져온 와인을 함께 마시기로 했다. 

공효진은 밸런스 게임을 언급, 각자 생활방식을 물었다. 전혜진은 “운동과 스킨케어, 운동만 세 가지 다닌다 필라테스와 현대무용, 스트레칭 스튜디오 다닌다”며 대답, 공효진은 “마주치면 차 한 잔도 안 돼, 바로 다음 스케줄 간다”며 아쉬워했다.
이와 달리 전혜진은 집순이라고. 전혜진은 “드라마 몰아봐야한다”며 가장 재밌게 본 드라마에 대해서 공효진과 엄지원의 작품을 언급했다. 이에 공효진은 “사실 혜진이가 알고보니 데뷔 선배님”이라며 은실이란 작품을 언급, 엄지원은 ”혜진이 은실이였어?”며 깜짝 놀랐다. 무려 1998년작이란 말에 “예의를 갖춰야겠다”며 덧붙이기도 했다.
공효진은 전혜진과 인연을 떠올리며 “2002년 ‘네 멋대로 해라’는 드라마에서 처음봐, 내 여동생으로 나온 혜진이”라면서 “성격은 중학생이라 애송이, 난 이십대 초반이라 언니인 척 했다, 그때 신인이라 바쁠 때이기도 했다”고 했고, 모두 “그땐 생방 수준이던 촬영스케줄, 수명이 단축되는 현장”이라며 일명 ‘라떼’ 대화로 웃음을 주고 받았다.
다음 문제는 다시 태어나도 배우 혹은 가수를 선택해야했다. 전혜진 외 모두 가수를 선택했다. 전혜진은 “배우를 활발하게 활동해보지 않았다, 가수는 많이 떨릴 것 같다”며 이유를 전했다.
나머지 세 사람은 “가수분 한 소절에 감동과 눈물이 와, 부럽다, 박효신, 신용재 등 눈물나는 목소리가 있다”면서 “배우의 연기도 그렇지만 음악이 주는 대단함이 있어, 짧은 시간에 감동을 준다”고 답했다.
계속해서 미래의 지구환경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공효진은  환경오염 주원인이 패션사업이라 언급하며 의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중이라 했다.   매년 생산되는 옷에 대비, 재활용 되는 옷은 12%라며 빈티지 의류 문화도 많이 정착되길 바랐다.
공효진은 “요즘 아이들 미래 걱정된다”면서 “그런 날이 되지 않기 위해 다시 한 번 ;오늘부터 무해하게’”를 외쳤고, 모두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우리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자”며 같은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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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늘부터 무해하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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