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이정재·정호연, '고담어워즈' 레드카펫 밟은 성기훈·강새벽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1.30 10: 40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정호연이 ‘고담어워즈’ 레드카펫에 입성했다.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정호연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제31회 고담 어워즈에 참석했다.
‘고담어워즈’는 매년 미국에서 진행되는 미국 최대의 독립영화 지원단체 IFP(Independent Filmer Project)rk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매년 아카데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권위있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최고 여배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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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고담어워즈’에서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장편 시리즈 (Breakthrough Series - Long Format (over 40 minutes))‘ 부문에 노미네이트, 미국 드라마 ‘더 굿 로드 버드’, ‘잇츠 어 신’, ‘스몰 엑스’, ‘더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더 화이트 로터스’ 등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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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 역으로 열연한 이정재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 (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재는 에단 호크(‘더 굿 로드 버드’), 안야 테일러 조이(‘퀸스 갬빗’), 제니퍼 쿨리지(‘화이트 로투스’), 마이클 그레이이스(‘러더포드 폴스’), 데브리 제이콥스(‘보호구역의 개들’) 등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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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을 앞두고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정호연이 참석했다. 이정재는 브라운 컬러 계열의 수트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보였다. 함께 참석한 정호연은 옆트임이 인상적인 블랙 드레스로 남다른 비율을 자랑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지 4주 만에 전세계 1억 4천만 가구 이상이 시청했으며,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 1위를 장기 집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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