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김수현, 눈빛이 달라진다...지옥의 교도소 생활 열리나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2.01 09: 44

'어느 날'에서 배우 김수현의 눈빛 연기가 또 한번 흡입력을 높일 전망이다. 
1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감독 이명우) 측은 김수현의 새 스틸 컷을 공개했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지난 2회에서는 김현수가 살인 용의자가 된 일이 '국화꽃 살인사건'이라는 이름으로 기사화되며 세간의 관심이 쏟아졌던 상황. 결국 김현수가 유죄 프레임을 쓴 채 교도소에 수감되는 엔딩이 담겨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와 관련 '어느 날' 속 김수현의 4단 눈빛 변화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김현수가 취조실에서 압박 취조를 당하고 있는 장면. 김현수는 부르튼 입술과 얼굴 곳곳에 생긴 생채기로 지옥 같은 교도소 생활을 암시한 채 초 단위로 휘몰아치는 감정을 내비친다. 특히 처음에 불안하던 눈빛이 점차 패닉의 상태에 빠지고, 위기의 눈빛을 빛내다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를 일으키는 것. 과연 김현수가 취조 현장에서 이토록 휘둘리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남다른 파급력을 선사할 취조 결과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어느 날'의 중심에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김수현은 현장에서도 어김없이 진가를 발휘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김수현은 교도소라는 공간도, 압박 취조도, 모든 것이 처음인 김현수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일찍부터 취조실 세트에 미리 와 대사를 연습하며 오롯이 김현수의 감정에 빠져들었다. 덕분에 찰나의 순간에도 시청자들에게 여러 생각을 들게 하는 독보적인 장면을 완성,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제작진은 "김수현은 '어느 날'에서 매회 깊은 연기 내공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라며 "촘촘하게 짜인 스토리 안에서 다양한 갈등을 파생시킬 '어느 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어느 날'은 글로벌 톱배우 김수현과 차승원의 명품 연기와 '펀치'와 '귓속말'을 통해 사법체계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이명우 감독의 사법체계를 다룬 세 번째 이야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0시 서비스 개시를 통해 주 2회, 8부작으로 방송된다. 3회는 4일 토요일 0시(금요일 밤 12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쿠팡플레이,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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