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선수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LG 구단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자율훈련 중이었던 선수 1명이 어제 15일(수) 가벼운 감기 증상을 느껴 PCR 검사를 받았고 오늘 16일(목) 오전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후속 조치 사항으로 잠실야구장에서 자율훈련을 진행했던 선수단 전원 및 관련 직원들은 전수검사를 받고 자율훈련 중단 및 잠실야구장 훈련장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합니다. 구단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입니다"고 후속 대응에 나섰다.

같은 공간에서 훈련한 다른 선수들과 LG 구단 직원들이 일제히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날 오후 잠실구장에서 FA로 영입한 박해민의 입단 기자회견과 포토타임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로 인해 취소됐다. LG는 지난 14일 박해민과 4년 총액 60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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