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긴급S.O.S" 이경민, 공중 패러글라이딩 도중 구토호소 (ft.오연수子) ('워맨스') [어저께TV]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오연수가 맘크러시를 제대로 폭발한 일화를 전한 가운데 이경민은 패러글라이딩 도중 긴급상황이 발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워맨스가 필요해’dptj 오연수, 윤유선, 이경민, 차예련은 다함께 단풍구경을 떠났다.

이날 단풍구경엥 나선 가운데 특히 오연수와 차예련은 단풍구경을 따로해본 적 없다며 처음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 두 사람을 위해  단풍으로 유명한 가평 유명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윤유선은 핸들을 패러글라이딩장으로 돌렸다. 차예련은 “설마 우리 패러글라이딩하는 건 아니죠?”라며 깜짝,윤유선은 “하고 싶으면 하는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차예련은 “꿈에서도 생각해본 적 없어,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걱정했다. 오연수와 이경민도 절대하지 않을 것이라 몫을 박았다.

윤유선은 “안 타도 되는데 올라가서보는 뷰 포인트가 정말 예쁘다”라며 아쉬워했다. 자신이 봤던 예쁜 광경을 선물해주고 싶었던 것. 결국 다같이 옷을 갈아입고 긴장했다. 이경민도 “올라가서 보겠다, 사실 버킷리스트였다”면서 “새가 되고싶던 꿈이있다”며 동화같은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들은 산 정상에 도착했다. 아찔한 전경이 펼쳐졌다. 이경민은 “솔직히 하고싶긴 한데”라며 고민했다. 이 가운데 주최자인 윤유선이 먼저 도전했다. 멋지게 하늘 위로 날아오른 윤유선은 “언니들 빨리 와라”며 앞장섰다.

이에 차예련도 고민에 빠졌다. 이경민은 “나 타겠다”며 결심, “일단 뛰어보자고 결심, 이제 60세를 보고 가는 나이인데 도전해보자 했다”며 용기낸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럼에도 그는 힘있게 발을 딛으며 하늘위로 떠올랐다. 모두 감동한 순간이었다.

분위기를 몰아 차예련도 도전했다. 고소공포증을 극복한 그였다. 처음보는 광경에 차예련은 “너무 멋지다”면서 지금껏 느끼지 못 했던 생애 첫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차예련은 “너무 좋아, 어떡해”라면서 “아무것도 아니네”라며 기뻐했다. 이와 달리 오연수는 “정말 대단하다, 멋지다”며 뭉클해하면서도 “부럽진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이경민은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상태가 안 좋다는 호출까지 온 상황. 급기야 얼굴이 창백해진 그는 “토할 것 같다 , 바로 오바이트가 날 것 같다”며 컨디션 난조롤 호소하며 긴급 착륙했다. 이어 손까지 차가워진 듯 급히 휴식장소로 이동했다. 주최자인 윤유선도 마음이 무거워진 모습. 이경민은 “갑자기 공포가 확 왔다, 무서워서 눈을 감았더니 공중에서 멀미가 시작됐다”면서 “눈 앞에 캄캄해졌다”며 당시 아찔했다고 했다.

이경민이 휴식을 취하던 사이, 저녁을 완성했다. 이경민은 다시 정신이 돌아온 듯 “먹어서 멀미 내리겠다”꼬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이경민을 보며 오연수는 웃음이 터지더니 잔소리로 절친모드를 보였다.

윤유선은 그런 오연수에게 아이들도 혼내본적 있는지 묻자 오연수는 “나 아들 둘 아니냐, 완전 깡패다”면서“그래도 남편이 날 리스펙하는 건 애들 잘 키웠다고 어디가서 얘기해, 내가 잘 키웠구나 뿌듯하다”면서 특히 예의바른 것이 철저한 교육1위라고 했다.

오연수는 첫째 아들이 초등학생 1학년일 때를 회상하며 “학부모 면담 때 선생님 질문에 대답 안 하는 모습 싫더라,버릇없는 모습이 미치고 팔짝 뛰겠더라”면서 “너무 화가나서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너 내려’라고 해, 도저히 내 아들이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며 맘크러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들 내려주고 멀찍이 코너를 돌아서 대기했는데 울지도 않고 걸어오더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윤유선도 이를 공감하며 “진짜 안 혼내고 계속 말해줬는데 마침 첼로 수업받기 싫어한 아들,  너무 화가났다”면서 “설득 끝에 도저히 안 되겠더라  실리콘으로 된 집게로 회초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엉덩이 한 대를 딱 때렸더니 집게가 두개니까 두 대 맞은 거라고 해, 너무 웃기고 귀엽더라”면서 “나중엔 애가 눈을 치켜뜨더니 엄마가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았다고 해, 그런 말 하는 아이가 좀 멋지기도 했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SBS 예능 ‘워맨스가 필요해’는  여자들이 혼자가 아닌 둘 이상 팀으로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가 생기는지 관찰하는 '여자 관계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캡쳐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