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 아니면 死” 이준호, 치매걸린 이덕화 분노 폭발! (‘옷소매’)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2.17 23: 15

'옷소매 붉은 끝동’ 이덕화가 이준호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17일 전파를 탄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영조(이덕화 분)가 이산(이준호 분)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산을 찾은 영조는 “용서받고 싶어?”라고 묻자 이산은 “그러하옵니다”라고 답했다. 영조는 “그럼 네 애미 짓이라고 말을 해. 네 애미가 죄를 받으면 네가 한 짓이 아닌 게 되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산은 “그리고 제 인생에서 어미를 지워버리면 되옵니까? 아비를 지웠듯이.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어미의 잘못이 아니옵니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영조가 “허면은 누구인데 옹주냐? 숙이? 누가 죄인이지?”라고 따져 묻자, 이산은 “전하께서는 누구의 이름을 듣고싶으시옵니까 아끼시는 따님의 이름이옵니까? 총애하는 후궁의 이름입니까? 대체 누구의 이름을 내놓아야 노려움을 거두시겠습니까?”라고 지지않고 물었다.
이산은 “그 연회는 소손이 주관한 겁니다. 소손의 책임이며 소손의 잘못이옵니다. 소손에게 벌을 내리옵소서”라고 덧붙였다.
영조는 “너는 이미 대리청정을 명 받은 국본이야. 저 자리에 오르던가 아니면 죽어야지. 당장 동궁으로 돌아가 그 곳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마. 내 곧 답을 내릴것이야”라고 차갑게 말하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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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옷소매 붉은 끝동'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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