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총액 150억 잭팟! 'FA 최대어' 나성범 KIA행 확정 [오피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12.23 10: 34

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나성범(32)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KIA 타이거즈는 "23일 오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나성범과 입단 협상을 갖고 계약 기간 6년에 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 등 총 15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나성범은 프로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3할1푼2리 212홈런 830타점 814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전 경기에 출장, 570타수 160안타 타율 2할8푼1리 101타점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제공

나성범은 계약을 마친 뒤 “이렇게 관심 주시고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KIA 타이거즈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를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KIA 타이거즈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 올린다”면서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서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후배 선수들과 가까워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무엇보다 팀과 선수단에 야구 그 이상으로 도움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이렇게 성장시켜주시고 사랑해주셨던 NC 다이노스 구단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NC 구단과 팬들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많이 아쉬워하실 팬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모든 NC팬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끝인사를 남겼다. /backlight@osen.co.kr
KIA 유니폼을 입는 나성범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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