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구단이 관심 보였는데..." 브리토, KIA행에 의외라는 日매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2.27 15: 35

일본 언론이 소크라테스 브리토(외야수)의 KIA행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일본 프로야구 출신은 아니지만 일본 구단들이 눈독 들였던 선수였기 때문이다. 
KIA는 27일 브리토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브리토는 신장 188cm 체중 93kg의 체격 조건이 뛰어난 좌투좌타 외야수로서 중장거리형 타자로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와 넓은 수비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강한 어깨도 강점으로 꼽힌다.

KIA 타이거즈 제공

브리토는 2015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99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7푼9리(207타수 37안타) 5홈런 18타점 23득점 3도루를 기록했다.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면서 타율 7푼7리(39타수 3안타) 2타점 5득점을 거뒀다. 이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올 시즌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팀인 스크랜튼 윌크스 배리 레일 라이더스에서 타율 2할8푼2리(394타수 111안타) 9홈런 53타점 57득점을 기록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 스포츠'는 브리토의 KIA 계약 소식을 전하며 "NPB 구단이 관심을 보였던 선수"라고 소개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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