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논란後 첫방송 '골때녀' 측 "스포츠 정신 보여드릴 것" 공식 사과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1.05 21: 54

‘골때리는 그녀들’이 조작 논란 후 방송을 재개한 가운데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5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골때리는 그녀들’은 자막으로 지난 득점순서 조작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골때리는 그녀들’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득점 순서편집으로 실망을 안겨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 앞으로는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예능답게 출연진의 열정과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해설위원으로 나온 이수근과 배성재 역시 시작을 알리기 전 “이번 일을 바탕으로 ‘골때녀’가 변할 것. 자정하고 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따끔한 질책과 충고를 잘 새겨듣고 다시 한번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제작진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번 불미스러운 일을 발판 삼아 조금 더 발전할 계기가 되겠다”고 덧붙이며 향후 촬영분 전후반 진영교체와 중앙 점수판 설치, 뿐만 아니라 축구 경기 전문가인 경기 감독관 입회하에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기 진행을 더욱 강력하게 증명할 것, 공정하게 진행된 경기내용과 경기 주요 기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 궁금하면 언제든지 편안하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월 22일 방송된 ‘골때녀’에서는 구척장신과 원더우먼 팀의 대결이 전파를 탄 가운데 시청자들이 유튜브 비하인드 등을 보면서 스코어 순서가 조작 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리고 제작진은 해당 논란을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사과했던 바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측은 조작 논란에 지난  27일 "환골탈태 하겠다"란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골때녀' 측은 "SBS는 ‘골 때리는 그녀들’ 편집 논란과 관련하여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즉시 교체하고 징계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고 하면서 제작팀을 재정비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심기일전하기 위해 12월 29일 방송분은 결방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방송분도 결방을 선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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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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