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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햅번 전기영화 캐스팅 논란.."릴리 콜린스가 아니라고?"[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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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전설의 배우 오드리 햅번의 일대기 영화가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다.

애플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연출을 맡는 오드리 햅번의 전기 영화에 배우 루니 마라가 캐스팅됐다는 사실이 최근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의해 알려졌다.

루니 마라는 영화 속에서 '티파니에서 아침을', '로마의 휴일'로 대표되는 오드리 헵번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전체 줄거리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드리 헵번의 아들 숀 햅번 페러는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말하면서도 루니 마라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기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캐스팅에 불만을 터뜨렸다. 많은 팬들이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배우 릴리 콜린스가 그 역할을 맡기를 원한 것.



한 팬은 트위터에 "이 역할은 무조건 릴리 콜린스가 하야한다"라고 외쳤고 또 다른 팬은 "릴리 콜린스가 아닌 오드리 헵번은 생각하기 어렵다"라고 썼다. 

실제로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리즈 외 영화 '백설공주', '러브, 로지', '스턱 인 러브', '옥자' 등에 출연한 릴리 콜린스는 작은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 등이 오드리 햅번과 꼭 닮아 '현대판 오드리 햅번'이라고 불리고 있다.

루미 나라는 영화 ‘캐롤’, ‘로즈’, ‘송 투 송’, ‘그녀’ ,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배우 호아킨 피닉스의 연인이기도 하다.

한편 오드리 햅번은 지난 1993년 63세의 나이로 암으로 사망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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