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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가 박선영 집에 찾아간 이유('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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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엉클' 오정세와 박선영이 서로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보낸다.

22일 오정세와 박선영이 마주한 ‘첨예 눈빛 격돌’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왕준혁(오정세 분)이 박혜령(박선영 분)의 집에 찾아가 심상찮은 독대를 하는 장면. 집에 들어선 왕준혁은 앉아있는 박혜령에게 날카롭게 시선을 고정하고, 이내 소파에 앉아 그녀의 검은 속내를 꿰뚫어 보는 듯 매서운 눈빛을 번뜩인다. 

박혜령 역시 냉혹한 분위기로 경계의 눈빛을 띠고 있는데 그녀의 볼에 깊은 생채기가 의문을 자아내는 상황에서, 왕준혁이 박혜령의 집에 찾아간 이유가 무엇인지 두 사람의 대화가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극본 박지숙, 연출 지영수 성도준, 제작 하이그라운드 몬스터유니온)은 12년 만에 만나 한집에 살게된 오합지졸 가족이 위기일발 생존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유쾌, 힐링 성장기로 매주 주말밤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회분에서 최고 시청률 10.2%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를 돌파한 데 이어, 수도권 기준 2주 연속 주간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거머쥐는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에서 왕준혁은 민지후(이경훈 분)에게 알코올 초콜릿을 건네 위험에 빠뜨렸던 범인이 변이사(정지순 분)였으며, ‘어터 뮤직’의 투자자가 신화자(송옥숙 분)의 회사 강토머니라는 진실을 알게 되면서 거대한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자신을 찾아온 왕준희(전혜진 분)의 전 남편 민경수(윤희석 분)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분노의 일격으로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날 제작진은 “오정세와 박선영의 명불허전 연기력을 다시금 실감하게 했던 장면”이라며 “‘엉클’이 결말까지 4회를 남긴 상황에서 두 사람의 날 선 대치가 이뤄진 배경이 무엇일지, 이로 인해 촉발될 스토리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엉클’ 13회는 오늘 오후 9시에 방송되며, VOD는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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