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결혼” 한지민♥이진욱, 손예진♥현빈도 놀라운데 또 톱스타 부부 탄생할 뻔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18 03: 58

배우 한지민과 이진욱이 '다음달 결혼'을 발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실제로 3월 결혼을 발표한 손예진과 현빈 커플에 이어, 또 한 번 톱스타 부부의 탄생을 예고했으나 이는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17일, 배우 한지민, 이진욱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BHIND' 케미 맛집 영업중. 지민x진욱의 상황극’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한지민과 이진욱이 출연한 영화 ‘해피뉴이어’의 비하인드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각각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며 팬들에게 인사하면서 “점심 먹으러 가보겠다”며 이동했다. 이들은 여름에 촬영한 만큼 초계국수를 먹으러 이동했다.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두 사람은 각각 앞치마를 챙겼다. 한지민은 소주 브랜드 이름이 너무 도드라지게 보이는 이진욱을 보며“오빠 너무 소주 브랜드 이름이 보인다”고 말하며 이름이 가려질 수 있도록 챙겨주기도. 그러면서 “우리 약간 어디 식당가면 볼 수 있는 웨이터같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식당 사장은 서비스를 줬고, 두 사람은 사장님 서비스 반찬에 감탄했다. 사장은 한지민을 보더니 “얼굴도 예쁜데”라면서 이진욱을 향해 “사람은 얼굴보다 마음씨다”고 했고, 이진욱은 사장에게 “(한지민)마음이 진짜 예뻐요~”라며 공감했다.
갑자기 조용해진 두 사람. 이진욱은 “나 원래 진짜 웃긴데”라며 머쓱였고, 한지민은 “오빠 웃기다고요? 지금부터 웃겨봐라”고 해 이진욱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두 사람이 식사하고 있던 중, 사장은 “저 하나만 물어보겠다”며 카메라로 왜 두 사람을 찍고 있는지 물었다. 아무래도 연륜이 있는 사장인 만큼 두 배우를 못 알아본 모습. 한지민은 “우리 사이가 좋다, 추억을 남기려고 옷도 맞춰입었다”며 웃음, 이진욱은 “결혼해요 결혼,  다음달에”라며 상황극을 시작했다.
사장은 “아닌거 같은데?”라고 의심하자, 한지민은 “저희 결혼 안 하게 생겼어요?”라며 웃음, 사장은 “다음달 아닌것 같다”고 받아쳤다. 한지민은 “그럼 (결혼) 해도 될 것 같아요?”라며 궁금, 사장은 인상을 살펴보더니 이진욱을 향해 “여자를 거들어줄거 같다”고 했고, 한지민은 “결혼을 할까요? 결혼 해도 될까요?”라며 거듭 질문, 사장은 이진욱을 향해 남편감으로 “자상하고 가정적일 것 같다”고 했다.
반대로 이진욱도 사장에게 한지민이 (신부로) 결혼해도 될지 물었다. 사장은 한지민의 인상을 또 살피더니 “까탈스러울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빵 터진 한지민을 보며, 이진욱은 “정확히 보셨다, 제가 고생이 많아요~”라며 “예뻐서 제가 참고 살아요, 예쁘면 됐죠 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사장도 “감수해야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다시 식사를 나나무 “아무튼 잘 어울린다는 얘기”라고 했고 “나이스”라고 외쳤다. 사장은 “결혼하면 또 와라”고 말할 정도. 이진욱은 자신의 인상을 좋게 봐준 사장에게 고마워하며 “어른들이 인정했다”고 뿌듯해 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두 사람이 배우로 상황극 했다는 걸 전했고, 뒤 늦게 이들을 알아본 사장은 “나갈 때 사인이나 좀 해라”며 사인을 부탁했다. 나란히 사장에게 사인해주던 두 사람은 “이모님 웃기려고 장난쳤다”며 훈훈한 해피엔딩을 그렸다. 그러면서 마지막은 영화 ‘해피뉴이어’라 외치며,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케미맛집을 홍보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상황극은 장난으로 시작했으나 사실처럼 화제가 됐다.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상위권을 차지하며  부동의 모습.  아무래도 앞서 지난 10일, 톱스타 커플인 손예진과 현빈이 3월 결혼을 발표한 바 있기에, 또 한 번 톱스타 부부가 탄생하는 것은 아닌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사람은 버라이어티한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 제공배급 CJ ENM 티빙,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에 출연, 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한지민은 운명의 남자로부터 고백을 받게 될 거라는 운세를 듣고 가슴 설레는 호텔 매니저 소진 역을, 이진욱은  호텔 엠로스에서 자신의 인연을 손꼽아 기다리는 진호역을 맡았다.
이 외에도  ‘해피뉴이어’에는 강하늘, 이동욱, 원진아, 임윤아, 서강준, 김영광, 이광수 각자의 방식으로 새해 카운트다운을 기다리는 14인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행복하게 만든다. 14인 14색 로맨스가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지난 12월 29일부터 티빙(TVING)과 극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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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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