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9살 소년의 우정 그린 '팔마', 3월 국내 개봉…포스터 첫 공개[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2.21 17: 03

 전세대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2022 첫 감동 실화 영화 '팔마'가 3월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팔마'(감독 알렉산드리아 도모가로프에, 수입 루믹스미디어, 배급 라이크콘텐츠)는 엄마와 이별 후 아빠와 살게된 9살 소년 콜리아와 주인과 헤어진 뒤 공항 활주로를 맴도는 떠돌이견 팔마의 기적 같은 우정과 한결같은 오랜 기다림을 그린 감동 실화영화.
내달 극장 개봉을 확정한 '팔마'는 1974년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자신을 두고 떠난 주인을 2년 동안 기다린 충견 저먼 셰퍼드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실화. 떠돌이견 팔마가 엄마와 이별한 9살 소년 콜리아를 우연히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특별한 우정과 따뜻한 교감을 그렸다.

공항 활주로에 혼자 남겨진 팔마의 주인을 향한 한결같은 기다림, 그의 소중한 친구가 되어 주인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소년 콜리아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모험을 담아낸 '팔마'는 러시아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세대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주인공 개 팔마 역을 맡은 '연기견' 릴리아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섬세한 연기를 펼치며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사랑스러움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무장해제했다. 9살 소년 콜리아 역을 소화해낸 아역배우 레오니드 바소프는 무려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되어,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엄마를 잃은 아픔과 어린 아이다운 순수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처럼 활주로에서 피어난 순수한 두 영혼의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화 '팔마'는 바쁜 일상과 코로나19로 지친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스러운 무공해 힐링을 선사할 2022 첫 감동 실화로 기대를 높인다.
21일 공개된 '팔마'의 메인 포스터는 사랑스러운 두 주인공 팔마, 콜리아의 특별한 순간이 포착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드넓은 공항 활주로에서 서로를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장면은 순수한 두 친구의 진정한 우정과 특별한 교감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여기에 하늘로 이륙하는 비행기의 모습과 함께 “한 번 더 보고싶은 사람이 있습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비슷한 상처를 가진 두 캐릭터가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보여줄 기적 같은 감동과 관객에게 전할 가슴 찡한 울림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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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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