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청백전 2타수 무안타 1타점…안우진·장재영 호투 [고척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3.09 15: 13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31)가 청백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경기는 원정팀이 7-2로 승리했다.
야시엘 푸이그는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2사 2루 찬스에서 안우진을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 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김혜성은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이정후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 /OSEN DB

안우진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1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장재영도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했다.
1회초 원정팀은 송성문의 볼넷과 이정후의 타구에 나온 유격수 강민국의 송구 실책으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안우진이 푸이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홈팀은 1회말 선두타자 김준완이 좌익수 이용규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들어갔고 이병규의 2루수 땅볼 타구에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뽑았다.
원정팀은 3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김주이 안타로 출루했고 이용규가 2루타를 날리며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송성문과 이정후는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푸이그도 유격수 땅볼 타구로 타점을 올리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4회에는 김웅빈의 1타점 3루타와 신준우의 땅볼 타점으로 2점을 더 달아났다.
마지막 6회초 공격을 진행한 원정팀은 이정후의 안타와 김혜성의 1타점 3루타, 박동원의 1타점 진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